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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52, 새로운 오페어 그리고 돌잔치 준비 본문
2016년 8월 21일 프랑스 루흐드/루르드
내 뒤를 이을 오페어가 도착했다.
폴란드에서 왔다는 이 22살의 친구 카티아는 프랑스어를 전공하는 대학생이란다.
처음 폴린이 카티아를 봤을때 나랑은 다르게 많이 낯을 가렸다.
지금 거의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폴린이 엄청 운다.
거의 통곡을 하면서 우는데 어떻게 하면 새로운 오페어에게 빨리 적응을 할 수 있을지 ㅜㅠ
우선 내가 안보여야된다 생각해서 요즘 요리조리 숨고 있는데
울음소리에 모두가 지치는 하루하루다. 그래도 이중에 제일 힘든사람은 애기 부모님이겠지...
경제적으로 된다면 난 되도록 집에서 내 아기를 내 손으로 키워야겠다고 다짐한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나는 이미 이 집을 떠났어야 되지만,
애기엄마가 폴린이의 돌잔치까지만 도와달라고 부탁을 해서 여기서 더 지내기로 했다.
원래는 레스토랑을 빌려서 하기로 했는데 경제상황을 고려해 조금 더 저렴하게 집에서 하기로
결정 하신 후 많은 도움이 필요하신 것 같아 폴린이의 마지막 선물이다 생각하고 흔쾌히 승락.
* 돌잔치 전날 애기가 자는 틈을 타 마무리 작업후 *
드디어 내일인데 기대가 된다. ㅎㅎ
폴린이의 프랑스인 할머니 할아버지,삼촌네 가족들,엄마의 친구들 등등 10분 정도 오신다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음식 만들 준비해야겠다.
몇일 뒤 이 집을 나간후 일을 구하는것이 최고의 고민거리였다.
몇가지 일을 알아봤는데 하나는 영어과외와 영어로 베이비시터 또는 과외를 하는 일.
Speaking agency라는 곳에 지원해서 스카이프 인터뷰를 보고 패스해서 프로필을 올려놓긴 했는데
내가 살고싶은 리옹에서 offer는 잘 없는 듯하다. 파리에는 많던데, 파리는 별로 땡기지가 않는다.
리옹도 워낙 집 렌트하는 것이 너무 비싸서 대충 이 일을 해서 버는 수입과 렌트,식비를 대충 계산해보니 아무것도 남는게 없을 듯 ㅜㅠ
일단 공짜로 살 수 있는 곳을 찾다가 Workaway라는 것을 또 찾았다.
현지인들의 집에 숙소와 음식을 제공받고 하루에 3~4시간 일을 도와주는 일. 오호-
그래서 리옹에서의 일을 찾는데 많이 없었다. 일주일정도 계속 호스트들을 찾다가 드디어 찾은 한 호스트.
10살된 딸을 방과후에 봐달라는 딸의 아버지와 연락이 되어서
9월 7일부터 3개월정도 리옹에서 일을 직접 통화 후 하기로 결정.
일단 제일 급한 숙소를 구해서 정말 다행이다.
여기서 떠나서 리옹에서 일시작하기까지는 10일정도가 비는데 미국에서 남자친구가 나보러 프랑스에 놀러온다고해서
그 기간동안 같이 여행하기로 했으니 앞으로 3개월동안의 스케쥴은 짜여서 있어서 맘이 놓인다.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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