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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랑스 워킹홀리데이

DAY 5, 독일과 가까운 스트라스부르 그리고 야경

Travelovicture-go 2016. 10. 10. 03:48

2016년 7월 1일   스트라스부르 그리고 켈(Kahl) 


어제 저녁 호스텔에서 만난 22살 영국인 깜찍이 조이와 독일에 가기로 했다.

깜찍이 조는 연극영화과에 다니는 학생인데 프랑스 리옹에서 6개월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기간이 끝나서 영국으로 돌아가기전에

여행을 잠시 하기위해서 스트라스부르에 왔다고 한다. 프랑스어도 잘하는 능력쟁이이다 ㅎㅎ 성격이 연극하는 애라서 그런지 붙임성 있고, 통통튀는게 웃기도 잘웃고 예전의 나를 보는것 같다 하하하하하핫 같이 아침에 베트남쌀국수를 먹고 독일로 출발!


우선 10분정도 트램을 먼저탔고, 거기서 버스를 갈아 타고 조그만 다리를 건너면 바로 독일의 작은 마을 켈(Kehl)에 도착한다. 트램을 탔던 티켓으로 버스도 탑승 가능 :)



사실 볼 건 많이 없는 동네지만

1.70유로로 두 나라를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놓칠 순 없었다 ㅎㅎ 





프레츨을 먹어봤어야 하는건데 이게 좀 아쉽다 ㅎㅎ 




스트라스부르 사람들이 독일에서 식료품을 사러 많이 온단다. 가격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호기심이 많은 귀욤이 조이 ㅎㅎㅎ

 

거의 1시간 반정도 돌아보다가 독일의 마트에 가서 독일 초콜렛이랑 그린티우유, 코코넛워터를 사가지고 프랑스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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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이 바로 독일과 프랑스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는곳. 



"나는 오늘 1.70유로로 독일에 갔다왔다"

이런게 유럽에 사는 맛인가 느껴본다.


그리고 그날 저녁 호스텔에 있는데, 저녁에 호스텔 아이들이 저녁에 어딜갈꺼라서 어수선하다.

그래서 물어보니 밤에 야경을 보러간단다. 오호! 저녁에 혼자 가기 좀 그랬는데 이참에 꼽사리를 껴야겠다 싶어서 같이 나갔다.

그날 안나갔으면 어쩔뻔 했을까 ㅜㅜ 

너무나 아름다운 동화같은 동네 스트라스부르의 야경의 그날.











 

그날 때마침 다음날에 있는 빛축제의 리허설을 하는 중이었다.

내일 아침 빨리 떠나는 나를 위해 미리 그 아름다움을 보여준 스트라스부르, 이러니 이 동네를 사랑하지 않을수 있을까. 








겨울에 크리스마스마켓도 아주 예쁘다는 스트라스부르,

언젠가 겨울에 다시 올 기회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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